북한 보위부와 보안부는 탈북자들에게 중국공안에 잡히지 말고 탈북하라고

중국 공안 당국은 지난3월에  30 명의 탈북자 를 체포했다고 한다 . 실제로는 더 많은 탈북자들이 체포 되었지만, 중국 언론이 보도 않는 것도 실상은 알려져 있지 않다.

체포 된 탈북자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몇 주 이내에 북한으로 강제 송환 되는데, 탈북자의 신병을 인수하는  북한 보위부 (비밀 경찰)나 보안부 (경찰 본부)는 기뻐 하기는 커녕  곤란해 하고 있다고 한다고 미 정부계의 자유 아시아 방송 (RFA)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 된 탈북자는 집결소 '로 불리는 시설에 구금이 되어 보위부와 보안부에서 고문등으로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그이후 탈북자의 거주지 보안서 (경찰서)에 신병을 인도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런의 과정을 거치는 데 몇 개월이 소요되며  수감자의 식사는 모두 보위부와 보안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러나 경제 제재에 따른 외화 부족으로 시설을 운영하는 예산이 부족했다. 그런데 중국 공안에 잡힌 탈북자들은 점점 늘어 나는 실정이기 때문에 북측 보위부, 보안부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조사가 끝난 후 원래 거주지 보안서에 신병을 보내려고 해도  호송을 위한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되어 버린다. 

따라서 양강도 보안국은 올해부터 강제 송환 된 수백 명의 탈북자들로 넘쳐 나서 아주 열악한 환경에 갇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당국은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고 있던 지난해부터 탈북자 단속을 강화하고있다. 중국 공안이 탈북자 단속에 주력 이유에 대해 소식통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중국 공안은 2011년 북한과 사법적 협력 관계를 맺고 이후 탈북자 강제 북송에 열심히 했다 그댓가로 북한당국은 체포한 탈북자 한 명당 원목 1입방 미터를 제공하고 강제 송환을 부추기고 있다 '

그러나 현재 북한이 원목을 제공하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것을 알고 있는 중국 공안 당국은 "그 대신 북한의 광산 개발권을 넘기라고 " 요구를 들이대고 있다고 한다.

 보안국에 탈북자들로 넘쳐나는 실정이 되자 탈북자 취조관들은  "어째서 잡힌거야. 탈북 한 것이라면, 빨리 내륙 안쪽으로 숨어야지, 다음 강제 송환되어 오면 용서 없다 "고 말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올들어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의 수는 2017년 보다 증가하고 있지만, 그대부분이 국경의 강을 건너 즉시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강제 송환되고 있다고 합니다 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