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기 , 단일기 역사를 알아보니

흰색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지도를 그려넣은 한반도기는 통일염원의 담은

남북한 국제 스포츠 대회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을 위해 제작한 단일기. 흰색 바탕에 하늘색으로 한반도 지도가 그려져 있다.

.개막식 등에서 남북한이 공동 입장할 때 들거나 남북 단일팀의 공식 단기(團旗)로 사용한다. 

                              한반도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기

1991년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등에서 남북단일팀의 단기로 사용된 한반도기. 당시에는 한반도와 제주도를 그려넣고 독도와 울릉도, 마라도 등의 섬들은 생략하기로 합의하였다.

독도가 없는 한반도기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63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 때부터 단기와 단가(團歌) 제정을 논의하였으나, 의견 차이가 커서 단일팀 구성에 실패하였다.

남북한 단일팀이 사용할 단기에 관한 논의는 1963년 스위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첫 남북체육회담에서 시작됐다. 남북한은 단가를 ‘아리랑’으로 하기로 결정했지만, 단기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오갔다. 결국, IOC 측에서 제안한 올림픽 표식 아래 영문 ‘KOREA’를 넣는 안에 남북한이 동의했다. 이후로도 남북은 단일팀 구성을 위한 체육회담을 진행했으나 정치적 상황 등을 이유로 진전되지 않았다.

노태우정부 당시 본격적인 단일팀 논의를    1989년 3월부터 1990년 2월까지 판문점에서 여러 차례의 남북체육회담이이루어져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문제를 협의하였으나  결정된건  선수단 호칭은 ‘KOREA(코리아)’, 단가는 ‘아리랑’만  합의 되어  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는 남북 공동응원단만 구성하여 참석하고 단기는 사용되지 못했다 .

 

단기와 관련해 1차 회담에서 남측은 흰색 바탕에 녹색 한반도 지도, 아래쪽에 영어‘KOREA’를 제안했고 북은 흰색 바탕에 황토색 한반도 지도, 아래쪽에 영어 ‘KORYO’ 를 제안했다. 

2차 회담에서 남측은 흰색 바탕에 녹색 배경, 황토색 한반도 지도를 제안하고 북측은 외래어 표시를 빼고 하늘색 한반도 지도를 넣자고 하여  남측이 이를 받아들여 단일기로 확정함

 단기에는 한반도와 제주도를  넣고 독도와 울릉도, 마라도 등의  섬들은 생략하기로 합의했다.

                         국제 대회에서 공식적 한반도기를 첫 사용

 

                               현정화 선수 , 이분희 선수 

1991년 4월 일본 지바 제41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이고 남북은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이 ‘코리아’로 출전하였고 한반도기를 사용하고 국가 대신 아리랑을 불렀다. 이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코리아팀)은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 이이야기는  2012년 영화 〈코리아〉로 제작되기도 했다.@@@@@@@

1991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코리아’로 출전해 8위에 올랐다. 이때도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때에도 한국 대학가에서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기가 내걸려 회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00년 9월15일 제27회 시드니 올림픽(2000년) 개막식  남북은 한반도기 들고 공동 입장.

 

2002년 서울에서 열린 8. 15민족통일대회 행사장에  울릉도와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 단일기에는계양됨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2.1 일본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울릉도와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가 사용.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개·폐회식 때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남북한이 동시 입장했다.

 2004.8.13 아테네 하계 올림픽 대회에서도 한반도기를 사용해 남북한이 동시 입장했다.

2006.2.10 이탈리아 토리노 하계올림픽 공동입장 

2006.12.1 카타르 도하 하계 아시안게임  남북한 공동입장 

 2007.10.26  중국 장춘 동계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에서 한반도기 남북 공동 입장

이후 남북 관계의 악화로 한동안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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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1 남아공월드컵 북한:포르투갈전 강남구 봉은사에 모인 응원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北응원단 없이 '남북공동응원단' 출정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40920052500065&site=0500000000&mobile

2017년 4월 강릉,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남·북한 선수단의 경기가 벌어질 때에도 공동 응원단이 한반도기를 사용하였다  

 2018년 동계 올림픽 개막식 때 다시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