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경희대 석사학위 특혜논란 정리

연예가중계 2018. 2. 11. 17:59

아이돌 가수 조권 , 경희대 석사 특혜 논란에 대해  조권 "학위취소 받아들일 것"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2018년2월 6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인 B씨가 길거리 공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으로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가수 조권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내보내 파장을 일으켜고


누리꾼들은 해당 아이돌 가수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며, 온라인 포털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경희대 아이돌'이 오르내리 있었다.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조권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였으나 



2월7일 조권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는 조권이 2017년 5월 예정된 졸업공연을 열지 않았다면서 "(이를 대체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공연 영상은 지난 2일 조교실에서 영상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새로 찍어 제출하라고 해 조교의 입회하에 경희대학교 평화노천극장에서 찍어서 제출 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조권은  2015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3월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퍼포밍아트학과에 입학

2017년 8월 16일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그당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고   


큐브로 소속사를 이적한 것 2017년 11월 이다



조권이 석사 특혜 논란의 요지는 공연 예정일에 졸업공연을 열지 않았으며, 이를 대체한 허술한 공연 영상인 버스킹공연 영상으로 뒤늦게 급조한 것으로 석사 학위 취득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는 것이다. 


경희대 학칙에 따르면 특수대학원인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은 논문과 비논문 학위(졸업공연)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학위 이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SBS 뉴스 8 방송에 따르면 석사학위의 졸업 공연 세부 규칙에 따르면 60분 이상의 단독 공연이어야 하고 세션 연주자들 역시 교외 자원을 활용, 본인이 직접 섭외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은 B씨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런  졸업 공연은  준비하는 데만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드는데 B씨처럼 개별 공연을 통해 학위 취득한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경희대 대학원 졸업생은 "버스킹 공연 정도로는 안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B씨가 공연한 경희대 노천극장은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고 주로 규모가 큰 학교행사 장소로 이용돼 왔지만, B씨가 공연했다는 당일 노천극장에서는 어떠한 공연도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 주된 지적사항이다.  여기서 노천극장은 학생에게 빌려 주지 않는다고 인터뷔가 나왔다 




조권 현  소속사인  큐브는 팸플릿에 기재된 지난해 5월 6일 공연을 열지 않은 데 대해 "비논문학위 심사 때 일정상 부득이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음을 밝혔으며 심사에 참여한 교수진은 나중에라도 영상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해명 발표하였다 

하지만 그이후 아직 조권은 관련 영상을 제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큐브는 "추후 공연 영상을 추가로 제출하라는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은 조권 본인의 불찰"이라며 "당시 심사에서 졸업이 결정된 상황이라 추가 지시사항 이행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조권은 이로 인해 학위가 취소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스에서 나온 경희대 대학원 졸업 공연 세부 규정은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학교에 확인해본 결과 졸업 공연에 대한 세부 규정 자체가 없다고 하고 담당지도교수들도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답변을 방았다고 한다 .





조권 경희대 석사학위 특혜 논란에 앞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면접 없이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인해  정용화는 국내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오는 3월 5일 입대한다.